■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클럽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가 밤사이 영업을 재개했습니다. 이들 고위험시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이용 인원을 제한해야 하며 아직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심할 수준이 아닌 수도권에서는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일부 유지됩니다.
■ 다음 주부터 학생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게 됩니다. 300인 이상 대형학원도 오늘부터 대면수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.
■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 등 전략무기를 대거 공개한 북한이 신형 ICBM을 실제로 시험 발사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청와대가 전쟁 방지를 위한 남북 간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유화 메시지에 주목한 가운데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습니다.
■ 오늘 금융위원회와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임·옵티머스 의혹 사건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논란 역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
■ 김세영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. 2015년 데뷔 이후 자신의 L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입니다.
■ 이라크 현지에서 신항만 사업을 담당하는 대우건설 한국인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이라크 정부가 진상 파악에 나선 가운데 우리 외교 당국 역시 현장에 사건 담당 영사를 급파하고 이라크 수사 당국에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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